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꼬막의 종류 및 영양성분, 손질법, 요리 레시피

by honeymomtip 2024. 10. 28.

이제 곧 꼬막의 계절이 다가오네요. 겨울철 별미로 사랑받는 꼬막은 특히 겨울철 제철을 맞아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데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양소를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식재료입니다. 꼬막은 종류와 제철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꼬막의 종류와 영양소, 손질방법, 꼬막을 활용한 요리법 등 꼬막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꼬막의 종류 및 수확 시기별 특징

1. 꼬막의 종류

참꼬막: 크기가 가장 작고 맛이 진하며,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자연산으로 채취하여 생산량이 적고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새꼬막: 시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로, 참꼬막보다 크기가 크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조개: 껍질 색깔이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크기가 가장 큽니다. 쫄깃한 식감과 함께 약간의 쓴맛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2. 수확시기별 특징

꼬막은 일반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이듬해 봄까지가 제철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가장 좋습니다.

가을: 꼬막이 살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시기로, 맛이 점차 좋아집니다.

겨울: 꼬막의 제철로, 살이 가장 통통하고 맛이 가장 좋습니다.

봄: 꼬막의 산란기가 끝나면서 살이 빠지기 시작하여 맛이 떨어집니다.

2. 꼬막의 영양성분 및 효능

단백질: 꼬막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나 근육량 증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타우린: 간 기능 개선, 피로 해소, 혈압 조절 등에 효과적인 아미노산인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간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철분: 혈액 생성에 필수적인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12: 신경계 기능 유지와 혈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네랄: 칼슘, 아연 등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불포화지방산: 혈관 건강 유지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신선한 꼬막 고르는 법과 보관법

1. 신선한 꼬막을 고르는 방법

껍질: 깨끗하고 윤기가 흐르며, 껍질에 금이 가거나 깨진 부분이 없는 꼬막을 선택하세요.

살: 껍질을 살짝 벌려 살이 통통하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무게: 같은 크기의 꼬막이라도 무게가 나가는 것이 살이 더 통통합니다.

입: 입이 꼭 다물어져 있는 것이 신선한 꼬막입니다. 입이 벌어져 있거나 벌어졌다가 다시 닫히지 않는 꼬막은 신선도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냄새: 비린내가 나지 않고 싱싱한 바다 향이 나는 꼬막을 선택하세요.

2. 꼬막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냉장 보관: 꼬막은 냉장 보관 시 3~4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구입 후 바로 냉장 보관하고,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삶아서 보관: 꼬막을 삶아서 살만 발라 냉동 보관하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삶은 꼬막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해동하여 요리에 활용합니다.

급속 냉동: 꼬막을 급속 냉동하면 냉동 변색이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여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꼬막 손질하는 방법

해감: 꼬막은 뻘이 많기 때문에 해감이 필수입니다. 꼬막을 넓은 볼에 담고 굵은소금을 약간 넣어줍니다. 꼬막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후 30분 이상 해감합니다. 이때 볼을 검정 비닐봉지를 덮어 어둡게 하면 꼬막이 뻘을 더 잘 내보냅니다. 또한 중간중간 꼬막을 흔들어주면 더욱 효과적으로 뻘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해감 후에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삶기: 냄비에 꼬막을 넣고 꼬막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줍니다. 청주를 약간 넣어 비린내를 제거하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3~5분 정도 삶아줍니다. 꼬막 입이 벌어지면 불을 끄고 찬물에 헹궈줍니다.

5. 꼬막을 활용한 요리 방법

꼬막 찜: 가장 기본적인 요리로, 삶은 꼬막을 초장에 찍어 먹으면 간단하면서도 맛있습니다. 삶을 때 마늘, 청양고추 등을 넣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꼬막 무침: 매콤하고 새콤한 양념에 버무려 먹는 꼬막 무침은 밥도둑입니다. 양념은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액, 참기름, 다진 마늘 등을 기호에 맞게 넣어 만들 수 있습니다.

꼬막 비빔밥: 밥 위에 꼬막 무침을 넣고 고추장, 참기름 등을 넣어 비벼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꼬막 탕: 꼬막을 넣고 끓인 탕은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입니다. 팽이버섯, 두부 등을 넣어 함께 끓여도 좋습니다.

꼬막 볶음: 꼬막을 볶음밥, 볶음면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삭한 채소와 함께 볶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꼬막 요리 시 주의사항 *

꼬막을 삶을 때 끓는 물에 바로 넣으면 껍질이 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너무 오랜시간동안 익히면 즐겨질 수 있으므로 3~5분 정도만 삶아줍니다. 꼬막을 까서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최대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꼬막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